코타키나발루 여행 일정 추천 | 코타키나발루 4박 6일 5일차 루트 (+추천 선물 기념품 리스트 공유)

오늘은 드디어 코타키나발루 4박 6일 여행 일정의 마지막날입니다.

6일차는 사실상 귀국해서 집에 가는 일정밖에 없어서 5일차가 사실상 여행의 마지막입니다.

대신 비행기가 새벽 1시30분에 출발하기 때문에 5일차는 꽉 채워서 여행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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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여행 일정 요약

1) 여행일자: 2022년 11월 10일 ~ 2022년 11월 15일 (4박 6일)

2) 여행장소: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3) 숙박장소: 힐튼 호텔(1~3일) / 샹그릴라 탄중아루(3~6일)

4) 여행인원: 성인 2명

5) 지출비용: 약 250만원 (개인별 선물 비용 제외)

 

2. 코타키나발루 5일차 일정표

3. 5일차 일정 상세 소개

아침은 샹그릴라 탄중아루 카페 타투에서 조식을 먹으며 시작했습니다.

이 날은 체크아웃을 해야 했기 때문에 아침을 일찍 먹고 리조트에 있는 풀에서 놀기로 했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은 12시였습니다.

수영장이 가족끼리 놀기에 되게 좋더라고요.

어린이 높이 수영장부터 점점 깊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160cm라고 써는 풀이 가장 놀기 좋았고, 170cm으로 가버리면 엄청 깊어서 구명조끼 없이는 위험할 수도 있어 보였습니다.

저는 구명조끼 없이 했고, 친구는 구명조끼 대여소에서 빌려서 입고 수영장에서 놀았습니다.

수영장 옆에는 슬라이드가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길이는 종류별로 다른데, 총 3가지의 슬라이드가 있었습니다.

저는 초록색 슬라이드와 흰색의 가장 짧은 슬라이드가 재밌었습니다.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지만 어른들도 충분히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재미삼아 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끝나고 나서 스타 라운지에서 샤워를 하고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스타 라운지는 투숙객이 체크아웃한 이후에도 각종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타 라운지를 이용하시고 싶으신 분은 체크아웃을 하면서 리셉션에 스타 라운지 이용 등록을 요청하면 무료로 해줍니다.

딱히 스타라운지를 이용해야 하는 건 아니었는데, 혹시 저녁에 이용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등록했습니다.

참고로 보증금을 카드로 했으면 체크아웃 하면서 따로 카드를 제출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취소 처리됩니다.

시간이 좀 걸리는 문제가 있어서 메일을 보냈더니 금방 처리해줬습니다.

https://goo.gl/maps/LKkMcqwGKC8kW2TS7

힐튼 코타키나발루 · Jln Tunku Abdul Rahman, Asia City,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그런데 체크 아웃 하면서 한 가지 큰 문제가 생겨서 힐튼 호텔로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바로 이틀 전에 체크 아웃하면서 힐튼 호텔에 옷을 두고 온 것이었는데요.

친구가 정말 아끼는 옷이기도 하고 한국에서 입어야 하는 옷이라서 없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우선 호텔로 가서 옷을 좀 찾아달라면서, 투숙한 방과 개인정보를 남기고 나왔습니다.

https://goo.gl/maps/L16A3751fLyQy4uy9

이마고 쇼핑몰 · KK Times Square, Phase 2, Off Coastal Highway, 881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원래는 점심식사를 먹으려고 했는데, 막상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아서 이마고몰에서 한국에 들고갈 기념품을 쇼핑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필요하면 잃어버린 옷 대신에 입을 옷을 사려고 했습니다. 

 

한국으로 가져갈 선물이나 기념품을 몇가지 추천드리도록 할테니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여러 곳에서 비교해본 끝에 아래 사진 속의 물품을 추천드리는 점 참고 부탁드릴게요.

유레카 팝콘 (my eureka)

 

Imago Shopping MallLocation: PC 10, Basement, Imago Shopping Mall, Off Coastal Highway, 88100 Kota Kinabalu, Sabah. Contact: 60

이마고몰 지하에는 이렇게 유레카 팝콘 가판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팝콘 3가지를 사면 작은 팝콘 하나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저는 팝콘 12개를 사고 사은품 4개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사도 3만원이 안 넘는 돈이라서 같은 팀원들과 주변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기 좋아서 대량구매 했습니다.

맛은 사우어, 코코아몰트, 토마토, 치즈, 새우깡 등으로 여러가지를 샀고, 김치나 두리안 맛은 좀 별로여서 안 샀습니다.

수리아사바에도 유레카팝콘을 파는 곳이 있기 때문에 동선에 맞는 곳에서 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슈퍼마켓 털기 (이마고몰 - 에버라이즈, 수리아사바 - 바타라스)

https://goo.gl/maps/Lky7X8Zkf3zXpUX98

Everrise Departmental Store · B - 01 - 02/35, Phase 2, Imago Shopping Mall, KK Times Square, Jalan Coastal Highway, 88100 Kota

https://goo.gl/maps/Hru5hD8TW3pCgTVj9

Bataras Marketplace Suria Sabah · Lot 3-41, 3rd Floor, Suria Sabah Shopping Mall, Jalan Tun Fuad Stephens, 88000 Kota Kinabalu,

대표적인 쇼핑몰 이마고몰과 수리아사바에는 각각 슈퍼마켓이 있는데요.

여기에서 저희는 기념품과 선물로 할만한 품목을 쇼핑할 수 있었습니다.

1) 사라왁 후추

2) 히말라야 암염 핑크 솔트

3) 올드 타운 화이트 커피

4) 통캇 알리 커피

 

VINCCI 구두 (수리아사바 및 이마고몰 파디니 컨셉 스토어)

https://goo.gl/maps/DJT54ck7Lp4SM6gZ8

Padini Concept Store · 13-16, Jln Tun Fuad Stephens, Pusat Bandar Kota Kinabalu,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https://goo.gl/maps/nt21Xk3FZk3Kmq2b6

Padini Concept Store Imago Mall · Lot No G56 & G57, Ground Floor, Imago Mall, KK Times Square, Off, 1, 88100 Kota Kinabalu, Sab

이건 직접 사진 않았지만 사려고 작정하고 정말 2~3 차례 방문해서 신어보고 평가했습니다.

이마고몰과 수리아사바의 빈치에 방문해서 다 신어보면서 어울리는 걸 찾으려고 했는데, 아쉽게 구매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신발이 너무 편해서 친구가 너무 맘에 들었다면서 계속 아쉬워 했습니다.

신발은 편하지만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게 적어서 다음에 말레이시아에 또 오게 되면 그때를 노려보기로 했습니다.

 

Bath&Body Works (배쓰 앤 바디 웍스)

https://goo.gl/maps/eGG7T7KFj8E58RAX8

Bath & Body Works · IMAGO, LOT NO G 60 & G 61, GROUND FLOOR KK TIMES SQUARE, PHASE 2 OFF COASTAL HIGHWAY, 88100 Kota Kinabalu,

한국에는 없는 bath & body works에서 바디 워시를 저희는 구매했습니다.

여러 제품 향을 맡아 보면서 친구는 작은 바디워시를 하나를 골랐는데,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욕실용품을 찾으신다면 여기를 추천드릴게요!

그렇게 신나게 쇼핑을 즐기고 저희는 디저트를 좀 먹으려고 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가면 꼭 먹어야 할 디저트가 있는데, 바로 우리나라 팥빙수의 말레이시아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첸돌입니다.

https://goo.gl/maps/hREkxWkJiCxjJxGS7

Penang Road Famous Teochew Chendul · Lot2-43 2nd Floor Imago Shopping Mall Off, 1,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페낭 로드 페이머스 테오추 첸돌은 8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첸돌 가게입니다.

원래는 말레이시아 페낭에 있던 건데 이젠 체인점으로서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팥빙수처럼 곱게 간 얼음 위에 팥과 함께 면처럼 생긴 녹색 젤리를 얹인 음식으로 식감이 좀 독특합니다.

코노넛 밀크와 팜 슈거로 맛을 냈는데 얼핏 커피우유와 두유를 섞은 맛과 비슷했습니다.

평소에 콩국수를 즐겨드시는 분이라면 첸돌의 국물맛도 엄청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테오추 첸돌은 첸돌 가게이지만 아삼 락사 같은 요리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디저트 카페임에도 아삼 락사를 먼저 먹고 첸돌 오리지널을 입가심으로 함께 먹는다고 합니다.

매장도 넓고 자리가 많기 때문에 웨이팅 없이 편하게 오셔서 드실 수 있습니다.

한국 단체 관광객들은 거의 안 오는 곳이기 때문에 현지인들의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첸돌을 먹던 중에 힐튼 호텔에서 옷을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주어 얼른 달려갔습니다.

하우스키퍼께서 버리지 않고 따로 보관해주셨다고 하네요.

역시 5성급 고급 호텔의 품격이 느껴지는 서비스였습니다! 사랑해요 힐튼 ♥

친구는 제가 간절하게 기도해준 기도빨이라며 말해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쇼핑한 짐을 들고 다니기 힘들어서 샹그릴라로 돌아와서 캐리어에 넣었습니다.

참고로 캐리어와 짐은 체크아웃 하면서 벨보이에게 맡겼는데요.

따로 창고에 관리해주고 증명서만 보여주면 언제든지 다시 짐을 찾고 맡기고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비가 엄청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종일 날씨 좋다가 해질녘만 되면 비가 오는 패턴은 정말 마지막 날까지 지긋지긋 하네요.

 

결국 노을을 보기하고 출국하기 전에 마지막 마사지를 위해서 인터넷에서 샵을 찾았습니다.

전날에 핫스톤 마사지를 못해봤기 때문에 이번 샵에서는 핫스톤을 해달라고 요청드렸습니다.

처음 해봤는데, 정말 엄청나게 뜨거운 돌 여러개로 온몸을 마사지 해주는 서비스였습니다.

특히 뷰가 좋다고 해서 갔는데 밖에 비가 엄청 쏟아져서 의미가 없었습니다.

https://goo.gl/maps/N2sXHvYbU7sPQRLb7

BELLA SUNSET SPA · B-05-01, Jalan Tun Fuad Stephens, Lorong Warisan Square, Pusat Bandar Kota Kinabalu, 88000 Kota Kinabalu, Sa

마사지샵 후기를 말하자면, 제일 별로입니다. 친구는 마사지 내내 마사지사들끼리 대화해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자는 것 같아 보이면 마사지 강도를 줄여서 친구가 깨어 있다는 걸 보여주면 다시 강도를 올렸다고 하네요.

저는 그래도 잘 잤는데, 중간에 세 번 깼는데 그 이유가 정말 별로예요.

한 번은 핫스톤을 제 종아리에 계속 올려두고 안 치워서 너무 뜨거워서 깼는데, 일부러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자면서 코를 심하게 골았는데, 마사지사가 제 코를 잡아서 흔들었습니다.

덕분에 코에 상처가 나서 며칠을 고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말하기 부끄럽지만 제 중요 부위를 만지는 바람에 잠에서 깼는데, 그땐 설마 했지만 집에 와서 상태를 보니 명확하게 의도적으로 만진게 확실해보였습니다. 주변에 비해 가격이 싼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시설도 별로여서 차라리 근처 자스민이나 코코넛에서 가격 흥정하시는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받은 마사지 중에서 제일 별로인데 제일 호객 많이 하기 때문에 여기는 거르시면 좋겠습니다.

https://goo.gl/maps/wdjyudAQYeJEEtsG9

Restoran Sri Melaka · 9, Jalan Laiman Diki, Kampung Air,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마사지를 마치고 저희는 저녁을 먹으러 스리 말라카라는 전통 말레이시아 레스토랑으로 왔습니다.

여긴 한국인들이 거의 안 오고 현지인과 유럽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다 빈자리로 보이는데, 잠시 후에 유럽 관광객 단체 손님이 들이닥쳐서 모든 테이블을 채워버립니다.

스리 말라카는 현지인들이 가족과 함께 외식하러 갈 때면 가장 선호하는 식당 중 하나로, 말레이 특유의 양념과 전통 조리법을 사용하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입니다.

특히 생선과 새우, 오징어를 사용한 해산물 요리의 인기가 높습니다.

저희는 점심을 안 먹었기 때문에 저녁에 좀 많이 시켜봤는데요.

여기에서 제일 유명한 요리인 말레이식 생선조림 아삼 피시를 먼저 주문했습니다. 

아삼 피시는 두툼한 생선살을 매콤 달콤한 특제 소스로 요리하는데, 생선 조림 맛 그 자체였습니다.

왠지 밥이라도 비비고 싶은 맛이라서 볶음밥을 하나 추가해서 소스와 함께 먹었습니다.

그리고 반찬으로 모닝 글로리와 양고기 후추 요리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음료로는 떼 띠락 밀크티를 함께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통 고랭과 드라이 버터 프라운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버터 새우는 여기 있는 동안 너무 먹어서 다음 기회를 노려보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좀 남아서 수리아 사바로 디저트를 먹으러 왔습니다.

디저트 먹기 전에 쇼핑몰을 좀 구경했는데요. 서점이 있길래 방문해봤습니다.

https://goo.gl/maps/NFFf8CqLAt6dJXv39

POPULAR bookstore @ Suria Sabah Shopping Mall · Lot 3-38, 3rd Floor, Suria Sabah Shopping Mall, 1, Jln Tun Fuad Stephens, Kota

서점에 와보니 중국어로 된 책이 엄청 많았는데요.

아무래도 말레이시아 공용어 중에 중국어도 있기 때문에 익숙한 풍경인 것 같습니다.

베스트 셀러를 걸어둔 곳을 보니 제가 아는 책들도 몇 권 보입니다.

제임스 클레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과 나폴레온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가 보입니다.

그런데 1위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있었습니다! 한류의 힘일까요?

저도 아직 안 읽어본 책이라서 한 번 기회가 되면 읽어봐야겠습니다.

https://goo.gl/maps/yEKV3spz5kgUJ2RX8

Yoyo Cafe & Mini Croissant · B , BG-10 , Jalan Tun Razak , 88000 Kota Kinabalu , Sabah, 88000 말레이시아

책 구경을 좀 하고 요요 카페로 밀크티와 크루아상을 먹으러 왔습니다.

요요 카페는 밝고 캐주얼한 분위기의 카페라 그런지 사실상 페스트푸드점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달달하고 시원한 버블 밀크티가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데요, 테이크 아웃해서 마시기에 좋습니다.

저희는 일반적인 밀크티와 초콜릿 버블티를 주문했는데 둘 다 맛있었습니다!

원래 요요카페는 초콜릿을 바른 초코 크루아상이 인기 메뉴인데, 이 날 저희가 늦게 가서 그런지 초코 크루아상은 없었습니다 ㅠㅠ

대신 미니 크루아상 100g을 샀는데 바삭하고 짭쪼름한 맛 때문인지 한 봉지를 순식간에 먹어버렸습니다.

원래 공항에서 먹으려고 샀는데 순삭해버려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ㅎㅎ

매장에 해선 안 되는 행동이 붙어 있었는데, 여기 상식적인 사람들이 사는 게 맞나 싶었습니다.

애완동물 금지, 카드게임 금지, 체스 금지, 외부 음식 금지, 침뱉기 금지, 흡연 금지...여기에 엄청난 사람들이 왔었나봅니다.

그렇게 마지막 음식을 먹고 저희는 샹그릴라에 들려 짐만 챙겨서 바로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최후의 그랩을 결제하고 나니 벌써 4박 6일이 다 지나갔다는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이번에는 미리 좋은 자리를 선점하고 발권 받았습니다.

역시 부지런 해야 공항에선 이득인 것 같습니다.

https://goo.gl/maps/owpZXjbAorTz7Bkn6

Starbucks KKIA Landside · Terminal 1, L1L10, Level 1 (Landside, 88740, Sabah, 말레이시아

가진 현금을 모두 털어서 스타벅스에서 망고 음료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고 나면 마땅하게 쉴 공간이 없는데요. 탑승구 바로 맞은 편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거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막상 앉아보니 도착한 첫 날에도 같은 입구로 들어와서 스타벅스에 앉아 있던 사람들을 지나친 기억이 났습니다.

앉아 있어보니 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이 지나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와 반대의 입장이 되어 입국하는 사람들을 보니 부러웠습니다.

저들은 또 다른 4박 6일 또는 3박 5일의 여행을 보내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스타벅스에서 망고 음료를 마시며 계속 쉬어야지 했지만, 스벅에서 쫓겨났습니다. ㅠㅠ

12시까지만 영업을 한다며 이제 나가라고 해서 하는 수 없이 밖에 있던 밴치에 앉아 1시간 가량 시간을 버텼습니다.

버티면서 남은 데이터를 다 쓰기 위해 스도쿠 게임도 다운 받고 6시간 비행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이 때 다운 받은 스도쿠를 깰 때까지 하게 되어 한 달 동안 스도쿠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렇게 마지막으로 제주항공 비행기를 탑승하러 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남긴 사진입니다.

4박 6일 동안 함께 고생해준 친구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했습니다.

제가 원하는대로 따라와줘서 너무 고마웠지만 육체적으로 힘들었을텐데 큰 내색 없이 있어줘서 미안했습니다.

이젠 더이상 함께 가지 못하겠지만 저에게 소중한 사람임을 확신하게 되는 여행이었습니다.

이로써 코타키나발루 4박 6일 여행 일정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른 날에는 어떤 일정을 보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코타키나발루 일정 추천 - 1일차>

2023.05.01 - [여행에서맛있는건정말참을수없어🚘] - 코타키나발루 여행 일정 추천 | 코타키나발루 4박 6일 1일차 루트

코타키나발루 여행 일정 추천 | 코타키나발루 4박 6일 1일차 루트

<코타키나발루 일정 추천 - 2일차>

2023.05.02 - [여행에서맛있는건정말참을수없어🚘] - 코타키나발루 여행 일정 추천 | 코타키나발루 4박 6일 2일차 루트

코타키나발루 여행 일정 추천 | 코타키나발루 4박 6일 2일차 루트

<코타키나발루 일정 추천 - 3일차>

2023.05.03 - [여행에서맛있는건정말참을수없어🚘] - 코타키나발루 여행 일정 추천 | 코타키나발루 4박 6일 3일차 루트

코타키나발루 여행 일정 추천 | 코타키나발루 4박 6일 3일차 루트

<코타키나발루 일정 추천 - 4일차>

2023.05.04 - [여행에서맛있는건정말참을수없어🚘] - 코타키나발루 여행 일정 추천 | 코타키나발루 4박 6일 4일차 루트

코타키나발루 여행 일정 추천 | 코타키나발루 4박 6일 4일차 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