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여행 일정 추천 | 코타키나발루 4박 6일 2일차 루트

코타키나발루 여행 일정은 2일차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에 호텔에서 조식 먹고 오후에는 관광을 엄청 다녔습니다.

힐튼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밖을 돌아다니고 싶어서 이렇게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혹시 숙소에서 조금 편하게 쉬고 싶으신 분들은 야식을 포기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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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여행 일정 요약

1) 여행일자: 2022년 11월 10일 ~ 2022년 11월 15일 (4박 6일)

2) 여행장소: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3) 숙박장소: 힐튼 호텔(1~3일) / 샹그릴라 탄중아루(3~6일)

4) 여행인원: 성인 2명

5) 지출비용: 약 250만원 (개인별 선물 비용 제외)

 

2. 코타키나발루 2일차 일정표

3. 2일차 일정 상세 소개

아침에는 호텔에서 조식을 먹으면서 시작했어요.

7시 조금 넘어서 일어난 다음에 1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했습니다.

식당 사진은 따로 없습니다만 먹을 게 꽤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요거트랑 빵류가 맛있었던 거 같고, 과일도 꽤 있어서 좋았어요!

한국 음식으로 김치찌개도 있는데 그건 재미삼아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제셀톤 포인트로 투어 예약하려고 그랩 타고 출발했습니다.

시내에서 그랩으로 이동하면 거의 대부분 5링깃이면 해결 가능합니다.

코타키나발루 해양 레저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는 방법과 현지에서 예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는 예산도 절약하고 좋은 경험도 할겸 현지에서 예약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예약은 제셀톤 포인트에서 이루어지고 도착해보면 여러 번호에서 호갱행위를 할 겁니다.

저희는 마누칸, 마무틱 섬에 방문, 구명조끼 및 스노클 장비 대여, 그리고 패러세일링 2인을 포함하여 진행했습니다.

친절하게 해주셨고 가격도 200 링깃 정도로 저렴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10번 매장이 가장 저렴하게 해주는 곳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10번에는 문의 안 하고 8번에서만 진행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증빙을 주는데 배에 오르거나 섬에 입장할 때 꼭 있어야 하니까 잃어버리지 마세요!

참고로 섬 방문할 때 인당 20링깃씩 입장료 지불해야 하는 점 참고해주세요!

https://goo.gl/maps/JA51JAFs2iSzfthe7

수리아 사바 · 1, Jln Tun Fuad Stephens, Pusat Bandar Kota Kinabalu,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예약을 마치고 수리아 사바로 이동하여 환전을 했습니다.

평소에 가지고 있던 100달러와 한국 돈 40만원을 환전했습니다.

그리고 수리아사바에 온 김에 궁금했던 과자 중 하나인 유레카 팝콘을 사러 왔습니다!

마이 유레카 팝콘은 말레이시아에서 인기가 많은 과자 브랜드라고 합니다.

승무원들이 말레이시아 오면 꼭 사가는 품목이라고 할 정도예요.

가게에서 여러 가지 맛을 시식해볼 수 있어서 전부 다 먹어보고 몇가지 먼저 사서 여행 하는 동안 먹었습니다.

코코아몰트와 사우어크림을 먼저 구매했고, 나중에 귀국하기 전에 선물용으로 잔뜩 사기로 했습니다.

https://goo.gl/maps/8pFKPZeXevgEpWPv6

Yuit Cheong · 50, Jalan Pantai, Pusat Bandar Kota Kinabalu,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얼른 식사를 하러 유잇 청이라는 가게로 이동했습니다.

유잇 청은 카야 토스트와 사테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카야 토스트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100년 넘게 대를 이어가며 빵을 굽고 있는 가게로 가게에 들어가는 순간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 들었습니다.

1896년부터 카야 토스트를 팔고 있다니 전통 있는 집이었습니다.

원래는 사테와 카야 토스트를 먹으려고 했는데, 이 날은 사테를 하는 날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ㅠㅠ

유잇 청의 카야 토스트는 포슬포슬한 빵가루가 느껴질 정도로 바삭하게 구운 식빵이 특징입니다.

얇은 토스트에 과하지 않게 바른 카야 쨈과 버터는 적당한 균형감을 이뤄서 전통 있는 곳이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간단하게 먹고 근처 부하부안용으로 가서 과일쥬스를 마시려고 했는데요.

가는 길에 더 로열 코코넛이라는 코코넛 음료 가게가 보여서 거기로 들어가 봤습니다.

https://goo.gl/maps/y8gykHG9j5zNfD3j7

The Royal Coconut · 44, Jalan Pantai, Pusat Bandar Kota Kinabalu,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코코넛이 들어간 음료나 음식을 많이 보실텐데요.

호불호가 갈리는 식재료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더 로얄 코코넛은 체인점으로 평소에 코코넛의 향을 좋아하지 않는 분도 갈등을 달래는 시원한 맛에 이끌릴 것입니다.

특히 코코넛 속을 파고 안에 담아주는 코코넛 푸딩은 모양만 봐도 갬성이 넘쳐 흐릅니다.

저희는 코코넛 쉐이크와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주문했고 바닥까지 싹 긁어서 먹었습니다.

특히 목이 마르신 분이라면 아이스크림보다는 코코넛 셰이크를 마셔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카페에서 잠시 쉬면서 있다가 호텔로 돌아가 반딧불이 투어 준비에 나섰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bkiyeyak/products/4729437742? 

코타키나발루 봉가완 반딧불투어 (선셋포인트 맹그로브보트 원숭이먹이주기 조인투어) : 코타키

저희는 반딧불이투어는 첫날에 진행하고 싶어서 미리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특히 후기가 너무 좋고 후기에 나온 사진들이 정말 잘찍혀서 여기서 꼭 해야겠다 싶었어요.

투어 전날에 이렇게 카카오톡으로 오픈채팅방을 안내해줘서 호텔 픽업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를 가장 먼저 픽업하고 이후에 여러 곳에 들리면서 픽업해서 이동했습니다.

이동은 시내에서 1시간 정도 차로 가는 거리였고, 정확한 위치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미리 모기퇴치제를 사가라고 신신당부를 들어서 저희는 모기 퇴치제를 각각 1개씩 들고 갔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WOhx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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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투어는 우선 원숭이에게 밥주는 투어로 시작됩니다.

도착하고 약간의 다과를 먹으며 고양이 구경도 하면서 쉬다가 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처음에는 원숭이가 잘 보이지 않아서 걱정했었는데요.

한 번 보이고 나니까 무리가 나타나서 해바라기 씨를 엄청나게 먹어댔습니다.

직접 주기도 하면서 원숭이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맹갈로브숲에서 원숭이 밥 주는 투어를 마치고 다시 자리로 돌아와 식사를 간단하게 했습니다.

저는 그럭저럭 먹을만 했고 치킨이 맛있었습니다.

옆에 한국인 커플이 한 팀 왔었는데, 저희에게 고추참치를 권하셨어요.

괜찮다고 거절했는데 그 마음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밥 먹으면서 조금 있으니 이제 해가 질 때가 되어서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해변가로 이동했습니다.

아쉽게도 구름이 많이 있어서 낙조의 모습을 제대로 담지는 못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이드께서 사진을 예쁘게 찍어주셔서 추억에 남는 사진을 얻었습니다.

가이드분께서 제 핸드폰으로도 본인 핸드폰으로도 찍어주시는데 본인 핸드폰으로 찍어서 보정해서 주는 사진이 두고두고 추억할 최고의 사진이었습니다.

해변가에서 사진을 찍은 이후에는 본격적인 반딧불이투어가 시작되었는데요.

카메라로 찍어도 되는데 플래시는 끄고 찍었어야 했는데, 몇번 실수로 플레시를 사용해버렸습니다 ㅎㅎ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천둥번개와 함께 하는 반딧불이 투어였습니다 ㅎㅎ

모든 투어가 끝나고 돌아오는데 은근히 오늘 많이 돌아다녀서 피곤했는지 푹 자버렸습니다.

호텔에는 9시쯤 도착했는데요. 오늘 먹은게 부실해서 야식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힐튼 호텔은 바로 뒤편에 많은 한국인이 찾는 웰컴 씨푸드가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https://goo.gl/maps/ViMHsVUxhdceG1ud6

Welcome Seafood Restaurant · Lot G18, Komplek Jalan Asia City Phase 2A, Asia City, 883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웰컴 시푸드는 코타키나발루에서 제일 맛있는 해산물 식당이라고 자부하는 곳입니다.

유명세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이라서 다른 곳에서 먹는 씨푸드보다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따로 강매하는 것도 없었고 가격도 어느 정도는 기재되어 있고 어느 정도는 흥정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음식 맛이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처음 나온게 캄횽 소스로 요리한 게 요리입니다.

잘게 썬 고추와 간장, 후추 등이 어우러져 감칠맛 나게 매콤하고 짭짤한 양념이 게살 속까지 잘 배어 있습니다.

도저히 맥주 없이 마실 수 없어서 칼스버그를 한 병 주문해습니다.

그리고 가장 맛있었던 건 웻 버터 소스로 요리한 타이거 프라운이었습니다.

달짝지근 하면서도 짭조름한 웻 버터 소스는 달콤함 새우와 찰떡궁합이었습니다.

그와 함께 드라이 버터 새우도 주문했었는데요.

일단 웻 버터가 제 입맛에는 더 맛있게 느껴졌을 뿐만 아니라 타이거 새우가 진짜 살이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원래는 밥을 안 시켰었는데, 너무 밥 반찬들로 짭잘해서 볶음밥 하나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웻 버터 소스 절대 버리지 마시고 밥이랑 같이 한 번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ㅠㅠㅠ

숙소에 돌아와서는 바로 자기 아쉬운 나머지 룸 서비스로 과일을 좀 시켜봤습니다.

이때는 과일 시장을 가기 전이라서 룸 서비스가 비싸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가격이 몇배는 차이 났습니다.

낮에 샀던 마이 유레카 팝콘도 하나 먹어 봤는데 역시 기대했던 그 맛이라서 맥주 안주로 딱 좋았습니다.

 

이렇게 많이 먹고 많이 돌아다니면서 바쁘게 보낸 코타키나발루 2일차 일정이었습니다.

위에 올려드린 일정표 참고하셔서 여러분들도 여행 일정 알차게 짜시면 좋겠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일정 추천 -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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