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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음식은정말참을수없어🍗

익선동 분위기 좋은 맛집 추천 | 익선동 데이트코스 뷰맛집 이층양옥 레스토랑 추천

by 맛있는건정말참을수없어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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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에 기념일이라서 조금은 특별한 곳에 가보고 싶었어요. 기념일에 갈만한 좋은 곳은 서울에 널리고 널렸지만 분위기가 좋으면서도 가격대가 괜찮은 레스토랑은 찾기 쉽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익선동의 이층양옥은 기념일에 연인과 보내기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혹시 기념일에 분위기 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익선동 맛집 이층양옥 추천드립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층양옥 찾아오는 길

이층양옥에 찾아오기 전에 반드시 해야할 게 있습니다! 바로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이층양옥에서 뷰가 좋은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평일 저녁에는 운 좋게 자리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주말에는 거의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캐치테이블 예약링크: http://catchtable.co.kr/2storey_house

 

이층양옥

테라스의 한옥 뷰와 함께 즐기는 맛있고 다양한 음식

app.catchtable.co.kr

예약을 했다고 하면 익선동으로 출발하시면 됩니다! 1호선, 3호선, 5호선이 만나는 종로3가역 6번 출구에서 구비구비 찾아오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익선동은 골목이 너무 많아서 길을 헤맬 수도 있을텐데요. 지도앱을 켜고 천천히 찾아오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이층양옥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반~21시40분까지입니다. 대신 브레이크 타임이 15시부터 16시30분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라스트 오더는 21시인 점 주의해주세요!

🥂이층양옥 2층 뷰와 실내 분위기

예약을 하고 갔더니 바로 2층 창가자리로 안내해주셨습니다. 뷰가 제 맘에 쏙 들었습니다. 여기는 음식 맛집이 아니라 뷰맛집이었습니다. 밖에 해가 질 것 같은 분위기에 이층에서 내려다보는 한옥 뷰가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약간 삭막하면서도 전통적인 느낌이 묘하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테라스에 장미로 장식이 되어 있는데 여름에는 테라스까지 개방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테라스 쪽에 앉아보고 싶어요.

밖에서 빛이 쏟아지는 거 보이시나요?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와서 눈물이 나네요. 역시 태양 빛이 은은하게 떨어지는 노을이 분위기 깡패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녁 식사를 이층양옥에서 한다면 꼭 창가자리를 받으시길 바랄게요!

실내에도 장미로 장식되어 분위기가 좋습니다. 테이블에 연인들이 다 앉아 있던 것 같아요. 이층양옥 이층이 생각보다 넓은데요 창가 자리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만약 둘이서 오는 게 아니라 4명이서 오게 된다면 아무래도 창가자리 보다는 안쪽 자리에 앉게 되실 거라는 점은 참고해주세요.

🍽 이층양옥 메뉴 소개

메뉴판은 총 4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앞부분은 에피타이저와 리조또, 두번째는 파스타와 스테이크 같은 메인 메뉴, 세번째는 가격이 조금 저렴한 음료, 마지막 장은 병 와인 리스트가 있습니다.

저희는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그리고 스파클링 와인을 시켰습니다. 여러 음식을 시키다보니 웨이트리스께서 식사 타이밍에 맞춰서 다음 메뉴를 보내준다고 하는 센스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냥 레스토랑에 왔는데 고급 레스토랑의 서비스를 받은 기분이었어요.

처음 나온 음식은 프로슈토 샐러드입니다. 가격은 16,000원입니다. 적근대, 비타민, 로메인, 방울토마토, 프로슈토, 병아리콩, 라코타치즈, 피스타치오가 올라간 샐러드입니다. 맛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샐러드와 함께 와인이 나왔습니다. 저희가 시킨 와인은 스페인의 보히가스 리제르바 까바 브륏이라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가격은 35,000원입니다. 웨이트리스께서 직접 병을 따서 따라주셨습니다. 직접 따라주시고 얼음 바스켓에 와인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첫 잔만 따라주시고 나머진 직접 따라마셔야 했기에 여기까지는 안 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스파클링 와인 맛은 정말 좋았어요! 평소에 와인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스파클링 와인은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와인 양도 꽤 상당해서 하우스 와인보다는 병을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이서 마시면서 식사 마칠 때까지 와인을 충분히 마실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페퍼 페스토입니다. 가격은 20,000원입니다. 꽈리고추 페스토, 방울토마토, 버섯, 닭 안심구이, 꽈리고추라는 다소 생소한 조합의 음식이었는데요. 크림파스타임에도 불구하고 느끼한 거 전혀 없이 맛있게 매콤한 파스타였습니다. 다만 너무나 익숙하지 않은 맛이라서 좀 남기고 말았는데요. 돌이켜 생각해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비프 스테이크입니다. 가격은 31,000원입니다. 소고기 채끝등심으로 메쉬드 포테이토, 구운야채, 비프쥬로 마무리된 스테이크입니다. 저희는 미디움 레어를 요청드렸는데 그것보다는 조금 더 구워진 느낌이었어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스테이크 소스가 괜찮았어요!

이렇게 익선동 데이트코스인 이층양옥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기념일에도 충분히 방문할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뷰맛집인 점이 마음에 들어요! 끝나고 구경하며 데이트 하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고 주변에 예쁜 카페도 많습니다. 오랜만에 익선동에서 데이트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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